안녕하세요. 블로그를 하게되면 공기업 최종합격 후기를 작성해야지 해놓고 5년이 지난 상황, 지금이라도 최종합격 후기를 글로 남기려고 합니다. 저의 20대 중후반을 취업준비를 하면서 보냈는데 이 글을 통해서라도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이 글을 통해 공부방법, 마음가짐 등 여러가지 이야기 해보자 합니다. 우선 공기업 취업후기라 해봤자 공준모 합격수기랑 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제가 공부했던 방법과 같이 공부했던 방법과 (오픈카톡방 온라인 스터디)사람들의 공부법을 같이 섞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취업준비 기간은(취업후기)?
서류 준비
서류준비는 사실 별로 힘들지 않습니다. 관건은 필기부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 또한 많은 취업준비 기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필기(ncs)였고요, 서류준비는 빠르게 따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토익: 토익… 참으로 애증의 관계였죠. 저는 태어나서 영어공부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학교에서 배우는 정규 과정 제외) 토익준비도 취업준비 시기에 처음 준비하였죠.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그곳. 저도 강남에 있는 학원을(해커스) 다녔습니다. 해커스, ybm 등 어떤 학원을 가든지 상관은 없을거 같네요. 저는 2개월을 수강신청하고 800초를 겨우 받고 졸업하였습니다. 전기직군이라면 보통 서류준비를 한전에 맞게 준비할텐데요? 850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인국공을 제외하면 850만 넘는다면 어떤 공기업을 쓰던 영어에서는 문제 없을 겁니다.
- 스피킹: 저는 오픽을 하긴했지만 공기업만 준비할거면 굳이 준비를 안해도 서류적인 부분은 붙을거 라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한전 기준으로 스피킹점수 오픽IH, 토스7(가점존재)은 받아야 합격한다고는 하네요.
- 기사자격증: 네.. 공기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겐 사기업과 달리 자격증은 필수이죠. 저 같은 경우에는 전기기사 1개만 있었지만, 요즘은 쌍기사가 기본이라고 하더라고요 전기기사와 전기공사기사 2개의 자격증은 대학교 4학년때 무조건 따놓고 시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취준기간에 들어 가지않네요)
- 컴활: 저는 토익점수가 낮은 편이라 컴활준비를 따로 하였습니다. 기간은 3주로 잡았고 필기같은경우 핸드폰으로 문답문답만 돌려서 제 빠르게 붙고, 실기는 유동균 인터넷 강의를 들었습니다. 1가지 팁으로는 실기 같은 경우 2~3개 정도 신청해두는게 좋습니다. 자리 운이 안좋아 떨어질 수 도 있고(저같은 경우는 문제도 어려웠고 컴퓨터가 오래되서 기능이 안먹혀 떨어졌네요) 또한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로는 틀리게 채점되는 경우도 있었네요. 컴활은 1급으로 3주안에 취득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세요
- 한국사: 한국사도 저는 1급을 갖고 있긴하나 기업마다 요구하는 급수가 다르기 때문에 서류조건에 따라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강의를 봐도 다들 잘 가르치기 때문에 아무거나 선택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저는 전한길 한국사를 들었습니다. 준비기간은 3주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백지상태에서 시작)
- 학교: 네 공기업은 블라인드 채용으로 학교를 안보니 상관없으십니다. 저 또한 수도권에 있는 대학교였을 뿐입니다 인서울도 아니였어요
서류 준비기간은?
이렇게 빠르게 서류 준비를 마치면 될 것 같습니다. (기사자격증 기간이 길기 때문에 6~12개월 정도 잡고 준비하면 될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는 기사자격증만 대학생때 따놓고 나머지는 졸업 후 취업준비 기간때 취득 하였습니다. 토익(2개월)+스피킹(2주)+컴활(3주)+한국사(3주) 총 4개월인 것 같네요. 저는 영어가 약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더 빠르게 준비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 어떤 기업에 목표로?
일단 저는 공기업 채용뜨는 것은 무조건 썼습니다. 워낙 ncs실력이 떨어지다보니 기회가 있을 떄 무조건 쓰는게 좋더라고요. 상반기부터 하반기, 또한 지방공기업 채용도 알아보며 여러 기업을 알아보았습니다. 공준모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도 가능하지만, 가시성이 딸린 것 같아 저같은 경우 자소설닷컴 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채용 공고를 확인하였습니다. 월별로 가시성 있게 나오기 때문에 한 눈에 보기 편하더라고요.
위와 같이 가시성이 좋기 때문에 여러 기업들을 확인할 수 있고 지원을했습니다. 사기업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사기업도 같이 넣으실 분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닥치는 대로 서류를 지원하고 자기소개서는 비슷한 포맷으로 여러 기업에 맞게 살짝만 변형시켜 지원하였습니다. (자소서 노하우는 다음 편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닥치는 대로 서류지원을 하는 이유는 첫째로 어느 하나라도 붙어야 안심이 되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필기시험 경험을 겪기 위해서 입니다. 최고의 연습은 실전이라는 말이 있듯이 ncs공부를 하지만 실전으로 연습을 하는 것이지요. 저 같은 경우는 다양한 전략으로 필기시험을 연습하였고 나중가서는 본인만의 필기 전략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다음 편에 소개 할게요). 이렇게 닥치는 대로 서류를 지원하면서 실력을 쌓아 갔던거 같습니다.
목표 기업을 정해라
전기직에서 최고의 공기업은 다들 아실겁니다. 전력거래소, 인국공, 가스공사, 한전, 발전소 등 되겠네요. 본인이 가고 싶은 최종 목표기업을 먼저 정해둔 후 스펙과 자소서를 맞춰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대학생때부터 한전을 목표를 하여 한전에서 하는 대외활동에 참여하여 대부분 자소서에 넣을 내용이 한전에서 경험했던 내용이었네요. 보통 공기업 같은경우 해당기업에서 인턴이나 대외활동을 하면 자소서나 면접때 풀 수 있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취준기간 중이나 학생때 많이 참여하여 경험을 살리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은경우도 한전 대외활동을 2개나 하여 자소서나 인성면접때 경험을 잘 풀어서 대답했던 것이 핵심이었던거 같아요. 전력거래소 같은 경우도 인턴(?)이라고 해야하나 해당 몇 주간 교육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면접때 계통 관련되서는 그 곳에서 배웠던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목표 기업을 정했으면 인턴 혹은 대외활동을 통해 경험을 살리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공기업 전기직 최종합격 취업후기 1탄이었습니다. 자세하게 취업후기를 풀어나가려고 하니 글 문맥도 안맞고 횡설수설한 부분도 있는데 수정하기 귀찮으니 참고해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곧이어 공기업 전기직 최종합격 후기 2탄도 준비하도록 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